인재 품귀현상 일어난 '이곳'에 30대 직장인 몰린다

입력 2022-05-19 10:06   수정 2022-05-19 13:28



[한경잡앤조이=강홍민 기자] 디지털 인재 수요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IT 인재양성 부트캠프 지원자가 1년 만에 약 4배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

코드스테이츠에 따르면 2021년 부트캠프 지원자는 2만 4571명으로, 2020년 6273명 대비 292%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. 한 해 동안 교육 프로그램 지원자 수 규모가 약 4배로 상승한 수치다.

지원자가 가장 급격히 늘어난 프로그램은 그로스마케팅으로 직전연도 대비 지원자가 12.5배(1154% 상승)늘어났다. AI 교육 수요도 폭증해 관련 지원율도 전년 대비 5.3배(433% 상승) 증가했다. 이밖에, 프로덕트매니지먼트, SW 엔지니어링 코스가 각각 2020년보다 2.9배(195% 상승), 2.6배(165% 상승) 지원율이 높아졌다.

비전공자의 IT 커리어 전환도 활발했다. 2021년 기준 코드스테이츠의 SW 엔지니어링, 블록체인, 인공지능 등 개발 관련 부트캠프 수강생 중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참여자의 비율은 75%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. IT 업계 전반에 개발 인력 부족 현상이 일면서 개발자를 양성하는 부트캠프가 비전공자들까지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.

3040 세대 교육생 비중도 주목할 만하다. 지난해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참여자 중 30대는 전체의 43%를 차지했다. 30대 후반부터 40대까지의 비율도 전체의 9%로 나타났다. 전 산업군에 걸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(DX) 가속화로 IT 관련 학습의 핵심 세대가 20대에 편중되어 있다는 공식이 깨진 모습이다.

여성 수강생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. 지난해 코드스테이츠 전체 부트캠프 수강생 중 여성 참가자 비율은 33%로, 이는 직전연도 대비 4%p 늘어난 수치다.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교육 코스는 프로덕트매니지먼트 부트캠프(51%)로 나타났으며, 이어 그로스마케팅(50%), 인공지능(36%), SW 엔지니어링(25%), 블록체인(20%) 순으로 여성 참여자 비율이 높았다.

취업자 현황 분석을 통해 확인된 현업에서 수요가 많은 개발 직군은 프론트엔드로 확인됐다. 지난해 코드스테이츠의 ‘SW 엔지니어링’ 코스를 최종 수료한 디지털 인재들의 절반 이상이 프론트엔드(50%) 포지션으로 채용됐다. 이어 백엔드(24%), 풀스택(18%), 기타 포지션 (8%)의 비중을 보였다.

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“최근 채용 시장에서 개발자 쟁탈전이 최고 이슈로 자리 잡은 가운데, IT 인재양성 및 공급 최전선에서 그 열기를 몸소 실감하고 있다”며, “전공, 학력, 경제적 배경 등 환경적인 제약을 넘어 디지털 분야에 대해 도전하는 많은 미래 인재들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인력난과 취업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전했다.

khm@hankyung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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